2040 플라스틱 제로 제주
Zero Waste Lounge in 김포공항
올해 10월부터는 제주로 떠나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Zero Waste Lounge’를 운영했다. 제로 웨이스트 여행 등 보다 지속 가능한 여행에 대한 관광객의 니즈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관광객 참여형 탄소 중립 여행 캠페인을 추진하고자 마련한 것. 친환경 캠페인의 취지에 맞게 모든 홍보 부스와 패널은 종이로 제작했으며, 캠페인 종료 후에는 업사이클링을 통해 책 받침대 등으로 재사용할 예정이다. 포토존에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캐릭터 홍보대사인 ‘부라봉’도 함께해 아이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이번 친환경 여행 캠페인은 쉽고 간단한 이벤트로 관광객의 호응을 얻었다. 종이 패널 속 QR 코드를 찍으면 서약서 페이지(https://2040pzi.kr)로 랜딩. 서약서 페이지에 체크와 함께 서명을 하고, 본인 SNS에 올리기만 하면 ‘럭키 드로우’의 기회가 주어졌다. 추첨을 통해 고체 어메니티, 고체 치약과 제로 웨이스트 칫솔 세트,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텀블러 백 중 한 가지 선물을 받았다.
캠페인 첫날인 10월 6일에는 고은숙 제주관광공사 사장과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이 방문해 서약서를 작성하며 여행객의 캠페인 참여를 독려했다. 10월 15일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현장을 방문해 스태프용 옷차림으로 팔을 걷어붙이며 적극 홍보해 여행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오 지사는 APEC 정상 회의 제주 유치와 고향사랑기부제 등에 대한 홍보도 병행했다.
누구보다 환경보호에 진심인 가수 국카스텐의 하현우는 10월 19일 제주 롯데호텔앤리조트 행사 참석차 제주행 비행기 탑승 전 ‘Zero Waste Lounge’ 현장에 들러 서약서 인증에 동참, 공식 인스타그램(@hahyunwoo_official)과 개인 계정(@vocal_hahyunwoo) 등에 업로드해 팬들을 비롯, 대중의 이벤트 참여를 유도했다. 제주 대표 인플루언서로 팔로워 33만1,000여 명에 이르는 제주미니(@jejumini), 제주 토박이 인플루언서 제주도 여기(@jejudo_here)도 서약서에 인증하며, 플라스틱 제로 제주를 널리 홍보했다.
에디터/ 이수연 사진/ 제주관광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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