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예능 MC 복귀 소식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방송인 김제동이 경주로 역사나들이를 떠난 모습을 한류타임스가 포착했다.
김제동은 지난 21일과 22일 자신이 대표자로 있는 공익목적 사단법인 '김제동과 어깨동무'에서 진행한 '경주 역사 나들이' 행사의 이야기 진행자인 '강담사'로 나서 이 단체의 후원회원과 봉사자들을 만났다.
한류타임스는 주말을 맞아 불국사를 찾은 관광객들은 김제동의 등장에 놀라고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이는 모습을 직접 포착했다.
이날 현장에는 사전 신청을 한 후원회원과 봉사자 80여 명 외에도, 현장에 있던 관광객 수십 여 명이 김제동의 강담을 듣기위해 몰렸다. 주최측이 이들에 대해 별다른 제지 없이 자연스러운 참여를 용인해 100여 명이 훨씬 넘는 사람들이 김제동의 입담을 들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편안한 캐주얼 차림의 김제동은 갑작스럽게 늘어난 사람들 앞에서도 불국사 자하문과 관련된 역사 설명, 수학여행 단골 포토 스폿으로의 추억 소환 등으로 경주 유적지의 역사적 의미를 웃음과 함께 녹여냈다.
이 밖에도 김제동은 다보탑과 석가탑 등 불국사 곳곳을 소개하며 함께한 시민들과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후원회원 및 봉사자들과 함께한 '김제동과 함께하는 경주역사나들이'는 지난 4월에도 진행돼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김제동은 참석자들과 무열왕릉, 김유신장군묘, 선덕여왕릉, 사천왕사지, 감은사지 등을 함께 찾으며 우리 역사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한편, 김제동은 지난 2020년 MBC '편애중계' MC 이후 MBC에브리원 신규 예능 프로그램 '성지순례'로 3년 만에 정식 예능 복귀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성지순례'는 범인(凡人)들의 욕망 가득한 성지를 찾아 나선 기독교, 불교, 천주교 성직자들의 홀리한 속세 체험기를 담은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오는 31일 첫 방송 예정이다.
사진=조정원 기자
조정원 기자 jjw1@hanryu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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