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김범수 카카오(035720) 창업자가 '카카오의 SM엔터테인먼트(041510)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23일 금융감독원에 출석했다.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 카카오
김 창업자는 이날 금감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 조사를 위해 서울 여의도 금감원을 찾아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주가 조작을 지시하거나 보고받은 혐의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금감원은 김 창업자가 에스엠 시세조종 의혹과 관련해 어디까지 개입했는지에 대해 집중 추궁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 2월 에스엠 인수를 놓고 카카오와 경쟁했던 하이브(352820)가 카카오 측의 시세조종 의혹을 제기하자 관련 조사에 착수했다.
이후 금감원 특사경은 지난 13일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 등 3명에게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배 대표는 지난 19일 구속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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