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김장 장바구니 부담 완화…"배추 가용물량 2900톤 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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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김장 장바구니 부담 완화…"배추 가용물량 2900톤 방출"

르데스크 2023-10-23 12:06: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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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는 김장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정부 물량 배추를 방출한다. 사진은 제 13차 고위당정협의회에 참석하는 김기현(오른쪽) 국민의힘 당 대표와 한덕수 국무총리. [사진=뉴시스]

 

김장철을 맞아 국민의힘과 벙부는 민생 안정화와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정부 물량 배추 2900톤 방출을 결정했다.


당정은 김장철이 다가오면서 배추의 수급 안정을 위해 정부 가용물량 2900톤을 방출하고, 저온 피해로 가격이 급등한 사과에 대해서는 계약재배 물량 1만5000톤을 조기 출하하기로 했다. 또 수입과일에 대한 긴급할당관세를 11월 중 도입하기로 했다.


김장 부재인 생강·대파 등 가격이 오른 품목에 대해서도 납품 단가를 지원해 가격 안정을 유도할 방침이다.


정부는 지난 추석 장바구니 물가 안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은 데 이어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김장철을 맞아서도 물가 안정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소비자들을 위한 할인지원 제도도 마련된다. 박 수석대변인은 "10월부터 12월까지 전국 2252개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특별 할인행사를 추진하고 대형마트에 대해서도 할인쿠폰 지원 등을 통해 농축산물 소비 부담을 경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농축산물 및 식품원료 공급 부족 완화를 위해 수입과일 등에 긴급할당관세 도입을 11월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배추·사과 등 가격 불안이 높은 품목을 중심으로 할인 지원 대상을 일주일 단위로 선정하고 1만원 한도로 최대 30% 할인을 지원한다.


농축산물 수급 안정 대책에서는 최근 확산하는 소 바이러스 럼피스킨 병으로 피해를 본 농가를 위해서는 특별교부금 즉시 교부를 결정했다. 


또 에너지 물가 안정 대책으로는 당초 10월 말 만료 예정이었던 유류세 인하 조치와 유가 연동 보조금 지급을 연말까지 연장하는 한편, 수도권 내 알뜰주유소 확대를 결정했다.. 당은 에너지 물가 상승에 따른 취약계층 부담 완화에 대한 조치를 정부에 요청했고, 이에 정부는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지원 대책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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