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권수빈 기자] ‘더 트롯쇼’가 100회를 맞이해 각종 기록을 공개했다.
SBS FiL-SBS M ‘더 트롯쇼’는 ‘모든 트로트 가수의 랭킹’을 볼 수 있는 최초의 생방송 트로트 차트쇼다. 지난 2021년 2월 10일 처음 방송돼 23일 100회를 맞는다.
‘더 트롯쇼‘는 현재 김희재가 MC를 맡아 이끌고 있다. 그는 지난 2월 초대 MC 도경완의 바통을 이어받아 ‘더 트롯쇼’에서 MC 신고식을 치렀다. 김희재는 넘치는 끼와 재능, 센스 있는 진행 실력으로 ‘더 트롯쇼’를 든든하게 지키고 있다.
‘더 트롯쇼’에서 1위 트로피를 차지했던 가수는 총 6명이다. 김호중, 김희재, 영탁, 이찬원, 임영웅, MJ가 1위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트로트계 황태자 임영웅은 ‘더 트롯쇼’ 100회 동안 가장 많은 1위를 차지한 영광의 주인공이 됐다. 임영웅은 ‘보금자리’,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이제 나만 믿어요', 'HERO', '런던보이'(London Boy), ‘사랑해요 그대를’ 등의 곡으로 총 19번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이찬원은 ‘밥 한 번 먹자’, ‘트위스트고고’ 등으로 총 10번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김희재 7회, 김호중 3회, 영탁 2회, 아스트로 MJ가 1회 ‘더 트롯쇼’ 1위의 왕좌를 차지했다.
1위 가수들 중 김호중, 김희재, 영탁, 이찬원, 임영웅, MJ 총 6명이 총 15개의 곡으로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새겼다. 임영웅은 ‘사랑역’, '런던보이'(London Boy), ‘사랑해요 그대를’ 등 총 8곡이 꾸준히 사랑을 받으며 ‘명예의 전당’에 올랐고, 이찬원은 ‘편의점’, ‘힘을 내세요’와 ‘풍등’ 총 3곡으로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김호중과 김희재는 각각 ‘애인이 되어줄게요’, ‘풍등’으로 ‘명예의 전당’ 주인공이 됐다. ‘찐이야’로 인기를 끈 영탁, 솔로 데뷔곡 '계세요(Get Set Yo)'로 활동한 아스트로 MJ는 방송 당시 기준에 따라 ‘명예의 전당’에 오르는 쾌거를 누렸다.
100회동안 ‘더 트롯쇼’에 대한민국 트로트 가수 1,449명이 찾아 총 1,627곡을 선보였다. ‘트롯 여왕’ 장윤정을 필두로 송가인, 양지은, 이찬원, 영탁, 박군 등 트로트계 톱스타들은 물론 태진아, 송대관, 진성, 김용임 등 트로트계 거목들이 대거 출연해 ‘더 트롯쇼’를 빛냈다. 뿐만 아니라, 손태진, 박현호, 황민호, 황민우, 김태연, 송실장 등 트로트계를 이끌 신예들까지 흥겨운 무대를 완성했다.
한편 이날 오후 8시 생방송되는 '더 트롯쇼’ 100회 특집에는 초호화 라인업의 가수들이 출동한다.
뉴스컬처 권수빈 ppbn0101@knewscorp.co.kr
Copyright ⓒ 뉴스컬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