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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9~20일(10월3주차)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정당 지지도를 집계한 결과 민주당은 46.1%, 국민의힘은 35.2%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민주당은 지난주보다 4.6%포인트 하락했고 국민의힘은 3.2%포인트 상승하면서 양당 격차는 10.9%포인트로 지난주(18.7%포인트)에 비해 줄었다.
아울러 민주당 지지율은 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10월2주차(50.7%)에는 50%를 넘기기도 했으나 한 주 만에 40%대로 복귀했다. 반면 지난주 32.0%를 찍었던 국민의힘은 반등에 성공했다. 이어 정의당은 3.2%, 진보당은 1.9%, 기타 정당은 2.3%, 지지하는 당이 없는 무당층은 11.3%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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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로는 30대(12.1%포인트↓, 56.2→44.1%), 20대(5.7%포인트↓, 40.7→35.0%), 50대(5.0%포인트↓, 60.3→55.3%), 60대(3.3%포인트↓, 43.2→39.9%), 40대(1.3%포인트↓, 62.6→61.3%) 등 전 연령층에서 약세였다.
국민의힘 응답자의 경우 권역별로는 서울(12.1%포인트↑, 31.3→43.4%), 대구·경북(4.1% 포인트↑, 43.7→47.8%), 인천·경기(3.4%포인트↑, 29.3→32.7%), 광주·전라(3.7%포인트↓, 17.9→14.2%) 등에서 상승했고 부산·울산·경남(1.1%포인트↓, 40.3→39.2%)은 하락했다.
연령별로는 20대(10.9%포인트↑, 26.4→37.3%), 30대(5.6%포인트↑, 28.2→33.8%), 50대(4.4%포인트↑, 22.2→26.6%), 60대(1.3%포인트↑, 44.0→45.3%) 등에서 지지율이 올랐다. 다만 70대 이상(4.4%포인트↓, 50.2→45.8%)은 떨어졌다.
무당층은 광주·전라(6.9%포인트↑, 6.4→13.3%), 인천·경기(1.5%포인트↑, 10.3→11.8%), 부산·울산·경남(1.1%포인트↑, 9.2→10.3%) 등의 지역에서 상승했다.
연령별로 따지면 70대 이상(4.3%포인트↑, 6.3→10.6%), 30대(4.2%포인트↑, 11.2→15.4%), 40대(1.4%포인트↑, 7.1→8.5%) 등에서 상승 폭이 크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4만4018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004명이 응답을 완료했고 2.3%의 응답률을 보였다.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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