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상에서 "일본 여행을 갔다 실종된 사회복지사 윤세준(27세) 씨가 미국 캘리포니아주(州)에서 발견됐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이목이 집중됐습니다.
2023년 10월 22일 한 언론사 보도에 따르면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로스앤젤레스(LA) 보건당국이 공개한 사진 속 신원불명의 아시아계 남성이 윤세준 씨라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LA 보건당국에 따르면 해당 남성은 2023년 10월 9일 LA 해안 지역인 샌피드로 주택 단지에서 머리에 심각한 외상을 입은 채 발견돼 지역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남성의 신원이 확인되지 않자 LA 보건당국은 얼굴 사진을 비롯해 발견 장소, 소지품 등의 정보를 지역 언론에 배포하기도했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공개된 남성의 생김새와 소지품을 근거로 미뤄 윤세준 씨라고 추정했는데 해당 남성은 키 약 178cm, 몸무게 72kg이었는데, 키 175cm라고 알려진 윤세준 씨의 체격과 비슷했고 이목구비도 닮았다는 이유에서였습니다. 또한 검정색 배낭과 여행용 위생용품, 일본 화폐가 든 지갑 등까지 발견됐습니다. 윤세준 씨 또한 일본 여행을 할 때 검정 배낭을 메고 다닌 바 있습니다.
X(구 트위터)에서는 이 남성이 윤세준 씨일 수도 있다는 게시물이 100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는 등 의혹이 퍼졌습니다.
하지만 경찰 조사 결과 이 남성은 윤세준 씨가 아닌 것으로 밝혀졌는데 주 LA 대한민국 총영사관 관계자는 "해당 남성의 지문을 채취해 한국에 보낸 뒤 윤씨의 것과 대조했지만 일치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지난 5월 9일 일본으로 배낭여행을 떠난 윤세준씨는 일본 오사카 와카야마현 구시모토초를 방문한 6월 8일 친누나와 통화 후 연락이 두절됐습니다. 이후 윤세준씨 가족의 신고로 한국 경찰의 수사가 시작됐고 현재까지 일본 경찰도 주오사카 한국 총영사관의 신고를 접수한 뒤 공개 수사를 진행 중인 상황입니다.
윤세준 씨는 1996년생으로 175cm의 키에 마르지 않은 체형으로 오른쪽 볼에 작은 흉터가 있으며, 와카야마현 쿠시모토쵸에서 실종됐습니다. 윤세준 씨의 행적을 알거나 목격한 사람은 외교부 영사콜센터로 제보할 수 있습니다.
Copyright ⓒ 원픽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