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한민국 독도 / 호사카 유지 , 세종대 독도종합연구소 저자
일본인으로 태어나 한국인으로 귀화하여 독도는 한국 고유 영토라는 사실을 활발한 집필 및 방송 출연과 연구, 강의를 통해 독도에 대한 역사적 진실을 널리 알리고 있는 호사카 유지 세종대 대양휴머니티칼리지 교수가 10년 만에 개정한 『대한민국 독도』.
1부에서는 대한제국이 선포한 ‘칙령 제41호’에 대한제국의 영토로 언급된 석도, 이 섬이 바로 독도라는 사실을 새롭게 증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고, 2부에서는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뒤, 연합국과 일본이 샌프란시스코 평화조약을 체결하면서 불거진 독도의 지위문제에 대해 정리했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책의 전체 골격은 유지된 반면 본문 자료들을 보충하고 2010년 이후의 독도에 대한 사항들 약 30면 정도를 새롭게 집필했다.
특히 미국 지명위원회 홈페이지에서 독도가 한국의 실효 지배를 받고 있는 사실을 인정한 화면 등 의미 있는 자료를 보충했으며, 1965년 한일 양국 간 교환공문에 대해 문제가 되었던 2012년 이후 상황들을 논리적으로 재점검한다. 이와 같은 내용을 통해 이성과 논리로 냉정하게 대응하면서 독도 문제를 극복해 나가는데 도움을 준다.
2. 독도는 법이다 / 정재민 저자
영토문제로 국제법 박사학위를 받은 판사, 최초의 외교부 독도법률자문관, 소설 《독도 인 더 헤이그》를 집필한 작가 등으로서 20년간 독도 문제 연구에 매달려 온 정재민이 국제법 전문가로서의 시각으로 풀어내는 ‘알아두면 쓸모 있는 독도 현대사 사전’. 일본은 1905년 2월 22일 한국 영토인 독도를 시마네현으로 불법 편입한 것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그리고 집요하게 자국의 독도 영유권을 주장해 왔다.
많은 이들이 이러한 일본의 주장을 부정ㆍ비판하며 영유권 귀속 판단이 ‘실효적 지배’에 의해서 결정된다거나, 당사국들 사이의 상대적 우월에 따라 판가름 난다는 식으로 단편적으로 말한다.
이런 말들이 제각기 아주 틀린 것은 아니나, 영유권 귀속 판단에 관한 국제법 체계 전체를 말하는 것이라고 하기는 어렵다. 전문가가 독도 영유권의 역사적 흐름과 국제법적 판단기준을 명쾌하게 정리한다.
3. 독도 공부 / 유석재 저자
우리 땅이라고 모두가 말하지만, 국민 대다수가 노래 '독도는 우리땅'의 가사 수준 외에는 알지 못하는 독도. 저자 유석재가 2003년부터 10년 넘게 100여 건의 독도 관련 기사를 써오며 연구하고 정리한 독도 논쟁을 한 권의 책으로 묶었다.
저자는 애국심만으로 독도를 지킬 수 없음을 분명히 하며, 고대부터 현대까지의 역사 자료와 학자들의 최신 연구에 근거해 독도 문제에 대한 한국과 일본의 논점을 정확히 짚어낸다.
이 책은 매우 논리적이지만 쉽고 재미있게 서술되어 있어, 이 한 권으로도 누구나 독도 논쟁의 흐름을 명확히 파악할 수 있는 ‘독도 논쟁 가이드북’이다.
신라 지증왕 때 이사부의 도일부터 독도에 새 도로명주소가 부여된 2011년까지 매우 넓은 시기를 오직 독도에만 집중하여 분명하게 설명한다.
4장에는 독도를 자기 땅이라 주장하는 일본인과의 가상 논쟁도 실려 있다. 논쟁을 따라가다보면 누구나 어째서 독도가 우리 땅인지 확실한 근거로 주장할 수 있게 된다.
4. 독도를 걷다 / 전충진 저자
이 책 머리글은 우리 국민들이 “독도, 독도” 외치면서도 독도를 너무 모른다고 통탄한다. “왜 독도가 우리 땅이라고 생각하는가?”라고 물으면 너도나도 “울릉도 동남쪽 뱃길 따라~”노래를 불러 젖히는 것이 현실이라고 했다.
저자는 그것으로 결코 독도를 안다고 할 수 없다면서, 우리 국민들이 독도문제의 핵심을 알았으면 하는 절박함에 이 책을 썼다고 한다.
이 책에는 우리나라 사람 누구나 꼭 알아야 할 독도 상식이 담겼다.
또한, 독도에 가도 관광객이 볼 수 없는 풍광과 사계절 사진이 담겼다. 독도 간다고 해서 결코 알 수 없고, 볼 수도 없는 ‘우리 땅 독도’를 역동적인 사진을 감상하며, 책장을 훌훌 넘기다 보면 분명하게 알게 될 것이다.
5. 독도 전쟁 1, 2 / 김하기 저자
김하기 장편 역사소설 '독도 전쟁'. 조선 숙종 때 업둥이로 자라난 기구한 운명의 독도지킴이 박어둔, 그의 생애를 그린 장편 역사소설이다.
소설의 시대적 배경은 조선 숙종(1661년) 전후이다. 박어둔은 안용복과 함께 일본의 막부 도쿠가와에게 독도는 조선의 땅임을 인정한 서계를 받아온 역사적 인물이다. 이미 독도는 고대로부터 우리나라의 영토였으며, 이후 그의 전쟁으로 독도는 우리나라의 영원한 영토가 된 것이라 할 수 있다.
[뉴스앤북 = 최진섭 기자] 자료제공=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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