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현지시간) 가자 지구의 '생명줄'로 불리는 이집트 국경 라파 검문소가 한시적으로 개방돼, 화물차 20대 분량의 구호품이 전달됐다.
이스라엘 이번에 전달된 구호품은 물과 식량, 의약품으로 제한됐고, 연료는 제외됐다.
이날 오전 가자 지구 주민을 위한 구호품을 실은 트럭이 이집트 라파 국경 검문소를 통과하는 모습이 BBC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집트 현지 구호단체에 따르면 현재 구호품을 실은 트럭 3백여 대가 여전히 라파 검문소에 대기 중이다.
유엔은 2백만 명이 넘는 가자 지구 주민들을 지원하려면, 최소 백 대 분량은 추가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현재 가자 지구로 들어가는 유일한 통로인 라파 국경 검문소는 다시 닫혔지만, 22일 다시 추가로 개방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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