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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박영훈 기자 = 한미 해군 당국이 괌 근해에서 한미 해군 연합대잠훈련을 실시했다.
22일 해군에 따르면 미 7잠수함전단 주관하에 실시된 '사일런트 샤크(Silent Shark)' 훈련은 우리 해군 함정 잠수함 정지함(SS-Ⅱ·1800t급)과 P-3 해상초계기 2대가, 미 해군은 잠수함 1척과 항공기 1대가 참가했다.
훈련 기간 동안 양국은 잠수함 간 탐색·추적·공격을 숙달하는 '잠수함 대 잠수함 훈련'과 침투하는 적(敵) 잠수함을 탐색·격멸하는 '대잠 자유공방전' 훈련 등을 실시했다는 게 해군의 설명이다.
훈련지휘관인 정지함장 김일배 중령은 "실전 같은 치열한 훈련으로 전구대잠전을 위한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강화할 수 있었다"며 "굳건한 연합방위태세를 바탕으로 적의 도발 의지를 무력화하고, 적이 도발하며 즉각 응징해 우리 바다를 굳건히 수호하겠다"고 말했다.
해당 훈련은 해군 간 북한 잠수함 위협 대비와 상호 운용성을 강화하기 위해 2007년 이후 격년제로 실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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