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가 '45억 2천만 원' 박수근 화백 '빨래터'의 비밀은?('선을 넘는 녀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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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가 '45억 2천만 원' 박수근 화백 '빨래터'의 비밀은?('선을 넘는 녀석들')

뉴스컬처 2023-10-22 09:10:27 신고

[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선을 넘는 녀석들-더 컬렉션’ 경매가 45억 2,000만 원에 달하는 박수근 화백의 작품 ‘빨래터’에 담긴 비밀이 공개된다.

22일 밤 9시 10분 방송되는 MBC ‘선을 넘는 녀석들-더 컬렉션’(이하 ‘선녀들’)은 ‘박수근 화백 컬렉션’ 특집으로 꾸며지는 가운데, 전현무-유병재-하니는 한국 현대사의 아픔을 그대로 느껴야 했던 국민화가 박수근의 소설 같은 인생사를 살펴본다.

사진=MBC ‘선을 넘는 녀석들-더 컬렉션’
사진=MBC ‘선을 넘는 녀석들-더 컬렉션’

박수근 화백의 작품은 교과서에도 실릴 정도로 유명하지만, 최근에는 아트테크(아트+재테크)의 열풍을 열며 주목을 받기도 했다. 2007년 경매에 나온 ‘빨래터’의 낙찰가는 무려 45억 2,000만 원으로, 그 당시 국내 미술품 경매 사상 최고가를 경신해 화제를 모았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멤버들은 억 소리나는 경매가를 기록한 그 작품 ‘빨래터’를 재현해 놓은 장소를 찾았다. 멤버들은 박수근 화백이 빨래터를 배경으로 그림을 즐겨 그린 이유, 이곳에서 만난 평생의 인연에 대한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남북 분단, 6・25 전쟁 등 현대사의 아픔을 겪어야 했던 박수근 화백의 소설 같은 이야기도 관심을 모았다. 고난 속 최고의 사랑을 보여준 아내 김복순 여사와의 절절한 에피소드에 하니는 “너무 애틋하다”라며 감동했다. 또 머리 위 쏟아지는 포탄을 뚫고 다시 만난 박수근과 가족의 이야기에 멤버들은 “기적이다”라며 뭉클해했다고.

그런가 하면, 한국을 대표하는 소설가 박완서와의 남다른 인연은 호기심을 자극했다. 박완서가 데뷔작 소설 ‘나목’을 쓰도록 영감을 준 박수근의 작품과 미군 PX 초상화부에서 만난 두 미술, 문학 거장들의 이야기에 궁금증이 쏠린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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