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실적 부진, 국채 수익률 상승.. 뉴욕증시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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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실적 부진, 국채 수익률 상승.. 뉴욕증시 급락

센머니 2023-10-22 00:18:42 신고

사진=뉴욕증권시장 (Nyctourism 제공)
사진=뉴욕증권시장 (Nyctourism 제공)

[센머니=현요셉 기자] 뉴욕증시는 최근 미국 국채 수익률의 상승 및 엇갈린 기업 실적 속에서 큰 폭으로 하락했다.

20일(미 동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0.86% 하락하여 33,127.28로,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지수는 1.26% 떨어져 4,224.16으로, 그리고 나스닥지수는 1.53% 감소하여 12,983.81로 거래를 마쳤다.

이러한 하락세의 원인 중 하나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지적한 인플레이션 상승 및 금리 부담이 크게 작용했다. 파월 의장은 최근 행사에서 인플레이션이 계속 높아지고 있으며, 현재의 금리 수준을 고려할 때 추가적인 긴축의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하여, 금리의 상승세에 따라 대체 투자 대상인 금과 비트코인의 가격이 급등했다. 특히 금값은 연속 2주간 지속 상승세를 보이며 최근 3개월의 최고가를 기록했으며, 비트코인 역시 8월 이후로 처음으로 3만달러를 돌파했다.

또한, 기업들의 엇갈린 실적 또한 증시 하락의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태양광 업체인 솔라에지는 3분기 가이던스 하향 조정 소식에 주가가 27% 폭락했다. 이외에도 많은 기업들의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면서 주가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반적으로,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강한 경제 지표와 함께 긴축 위험 증가가 금리 상승을 야기하며, 이로 인해 증시에 하락 압력을 준다고 지적했다.

이펙 오즈카데스카야 선임 애널리스트는 "채권의 매도세는 강한 비농업 고용, 강력한 물가 지표, 그리고 강한 소매판매로 인해 발생했다"며, "이러한 지표들은 매파적 연준 기대에 불을 지폈다"고 언급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투자자들은 금리와 증시의 추이를 주의 깊게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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