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충남 서산 한우농가에서 럼피스킨병(Lumpy Skin Disease)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진된 가운데 충남에서 의심 사례 2건이 추가로 나왔다.
21일 충남도에 따르면 전날 서산과 당진 한우농가에서 럼피스킨병 의심 신고가 잇달아 들어왔다.
서산 농가는 전날 럼피스킨병이 국내 최초로 확인된 농가와 인접한 곳으로 전해졌다.
도 동물위생시험소가 실시한 1차 검사에서 모두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도는 설명했다.
최종 확진 여부는 농림축산식품부 검역본부에서 판정해 공식 발표한다.
검사 결과 1건은 이날 오후 2시께, 다른 1건은 저녁께 나올 전망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도 관계자는 "도 동물위생시험소가 양성 판정을 하는 범위가 더 넓다"면서 "최종 확진 여부는 검역본부 정밀 검사 결과를 토대로 판정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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