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기성용이 아내 한혜진의 외조를 살뜰히 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내 한혜진 외조하는 기성용.jpg'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에 출연하고 있는 배우 한혜진을 위해 기성용이 보낸 도시락과 커피차 등의 사진이 담겨 있었다.
기성용, 본인 사진 넣은 도시락 보냈다 "나보고 힘내라고"
기성용은 아내 한혜진을 응원하기 위해 도시락과 음료수, 커피차 등을 공연장으로 보냈다. 한혜진은 커피차 앞에 서서 인증 사진을 남기기도 했다. 여기서 눈길을 끌은 것은 도시락의 모습이었다. 기성용은 도시락에 한혜진이 아닌, 자신의 사진을 넣었다.
도시락에는 기성용의 사진과 함께 '바닷마을 다이어리 응원합니다'라는 글이 적혀 있었다.
한혜진은 기성용의 도시락 선물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직접 올리며 남편 기성용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맛있게 잘 먹었어. 정말 힘이 난다. 남자들에게 인기많은 남편"이라며 "근데 보통 도시락에 내 사진 붙이지 않나?"라며 웃었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기성용은 "나보고 힘내라고"라고 댓글을 남겨 웃음을 더했다.
내용을 접한 누리꾼들은 기성용의 도시락 선물에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이들은 "도시락에 본인 얼굴을ㅋㅋㅋ", "기성용 진짜 유쾌하네요", "보기 좋네요", "커피차에도 본인 사진이ㅋㅋㅋ", "기성용 씨가 직접 도시락 배달도 갔다고 하네요", "기성용 씨 외조 최고다" 등의 반응을 보냈다.
'바닷마을 다이어리', 예술의전당 공연 중
한편 한혜진이 출연하고 있는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는 일본의 영화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가 2015년 발표한 동명의 영화를 무대화한 작품으로, 측은한 마음에 스즈에게 함께 살 것을 권유하는 맏언니 사치, 철없는 둘째 요시노, 장난스러운 성격의 막내 치카가 스즈를 새 가족으로 맞아들이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연극에는 한혜진과 함께 배우 박하선, 임수향, 서예화, 류이재, 유나, 오한결, 이강욱 등이 출연하며, 오는 11월 19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 자유소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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