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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전직 경남도의회 의원이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1일 경남 마산중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낮 12시43분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의 모 업체 진입로에 주차된 승용차 안에서 전 경남도의원 A(38)씨가 사망한 채 발견됐다.
인적이 드문 창원시 외곽 지역에서 차량이 장기간 방치돼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숨진 A씨를 발견하고 신원을 확인했다. A씨는 제11대 경남도의원(경남 함안)을 지냈다.
A씨는 일주일 전 집을 나섰고 이후 연락이 닿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승용차가 일주일간 방치돼 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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