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뉴스1에 따르면 일본 자위대의 공중급유·수송기 KC-767이 이날 도쿄에 있는 하네다공항에 도착했다. 이 항공기는 지난 20일 이스라엘에서 한국인 18명과 외국인 5명, 일본인 등 83명을 태워 요르단에 착륙했다.
일본 정부는 이스라엘에서 자국민을 수송하기 위해 자위대기를 급파했는데 '보답' 차원에서 한국인도 태운 것으로 알려졌다.
마츠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지난 20일 각의(국무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이스라엘 체류 자국민에 대해 출국 희망조사를 실시했다"며 "수송기에 잔여석이 있어 과거 자국민 출국 때 지원했거나 상대 국가의 요청 등을 고려해 한국 외에 미국·프랑스·영국·캐나다·호주·필리핀·대만·태국에 대해 출국 희망 여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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