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서울 단풍길 99선’을 공개했다.
도심 외곽 북한산 일대는 이달 30일께, 도심지역은 이보다 조금 늦은 다음 달 초순 단풍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시는 예상했다.
올해 단풍길에는 지난해 선정된 96개 노선 외에 3개 노선이 추가됐다.
새롭게 추가된 3개 노선은 ▲ 근대 역사를 품고 있는 건축물과 함께 노란색 은행나무 단풍이 어우러져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중구 정동길' ▲ 메타세쿼이아 사이로 목재 데크를 따라 조용한 사색을 즐길 수 있는 '강남구 대치1 연결녹지' ▲ 고덕천변을 따라 미루나무와 메타세쿼이아의 아름다운 단풍을 감상할 수 있는 '강동구 고덕천' 등이다.
‘서울 단풍길 99선’은 그 규모가 총 154km로, 우리에게 친숙한 은행나무, 느티나무, 왕벚나무 등과 수형이 아름다운 메타세쿼이아 등으로 이루어져 있고 그 수량은 약 5만6천 주에 이른다.
이는 서울시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서울맵을 통해 검색할 수 있으며, 지도 위에 아이콘으로 위치가 표시되어 주변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서울시가 선정한 도심의 아름다운 단풍길에서 바쁜 일상을 벗어나 가족·연인과 함께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느끼고 재충전하는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노선은 서울시 홈페이지와 스마트서울맵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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