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한국이 싱가포르전을 시작으로 2026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에 돌입한다.
20일 대한축구협회(KFA)는 11월 열릴 싱가포르전 경기 장소와 시간을 발표했다. 한국과 싱가포르의 2026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첫 경기는 11월 1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한국은 이제 본격적인 ‘실전’에 돌입한다. 2022 카타르 월드컵이 끝나고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부임한 이후로는 친선경기가 이어졌다. 3월 콜롬비아와 우루과이, 6월 페루와 엘살바도르를 홈으로 불러들였고, 9월 유럽 원정을 떠나 영국에서 웨일스, 사우디아라비아와 맞붙었다. 지난 10월 A매치 기간에는 다시 홈으로 돌아와 튀니지, 베트남을 상대했다.
11월부터는 2026 월드컵을 향한 여정을 시작한다. 10월 진행된 1차 예선에서 싱가포르가 괌을 3-1로 꺾으면서, 한국이 속한 아시아 2차 예선 C조에 합류했다. 한국, 중국, 태국, 싱가포르가 같은 조에서 경쟁한다. 이번 2차 예선은 2027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예선을 겸하는 대회로 조 1, 2위에 오른 팀은 월드컵 3차 예선에 진출함과 동시에 아시안컵 본선에도 오른다.
한국은 다음달 16일 홈에서 싱가포르와 1차전을 치르고 중국으로 이동한다. 21일 월드컵 2차 예선 2차전 중국 원정 경기를 갖는다.
사진= 풋볼리스트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