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랫집에 사는 70대 노인을 살해하고 불을 지른 혐의로 구속기소 된 정모(40) 씨에게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다.
층간누수 문제로 다투던 아랫집 이웃을 살해하고 방화한 혐의를 받는 40대 정모 씨가 지난 6월 27일 오전 서울 양천경찰서에서 검찰 송치에 앞서 취재진 질의에 답하고 있다. / 연합뉴스
검찰은 20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2부(당우증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정 씨의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을 우리 사회로부터 영원히 격리하는 것이 피고인의 죄책에 상응하는 처벌이자 동시에 다수의 선량한 사람들을 범죄자로부터 보호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구형했다.
정 씨는 지난 6월 14일 오후 8시쯤 서울 양천구 신월동 다세대주택 2층에 있는 70대 여성 A씨 집에서 A 씨를 흉기로 살해하고 시신과 집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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