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유의 중독성으로 ‘악마의 게임’이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던 축구 시뮬레이션 ‘풋볼 매니저(FM)’ 시리즈가 11월 최신작을 선보인다. 이에 앞서 20일 최신작 ‘FM 2024’가 사전 구매자들을 위한 얼리 억세스를 시작한 가운데, 단숨에 스팀 판매 최상위를 점유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FM 2024’는 정통 축구 시뮬레이션으로 유명한 ‘풋볼 매니저’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전세계 주요 축구 리그의 최신 로스터, 이적 시장을 포함해 발전된 선수단 구성 메커니즘, 모션 개선, 전담 코치 등 신규 육성 체계 등 다방면에서 발전된 게임성을 예고하고 있는 신작이다.
세계적으로 수많은 마니아층을 양산해온 시리즈인 만큼, 최신작을 향한 팬들의 관심 역시 폭발적인 모습이다. 20일 ‘FM 2024’는 스팀 전세계 최고 판매 제품 순위 2위를 차지하고 있다. 1위는 F2P 기반 게임인 ‘카운터 스트라이크2’로, 유료 게임 가운데에는 단연 가장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FM 2024’의 이와 같은 판매량 급등은 20일 시작된 사전 구매자 대상 얼리 억세스가 결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FM 2024’는 PC, 주요 콘솔, 넷플릭스를 통한 모바일 버전 등 플랫폼 확장에 힘을 쏟는 신작으로, PC 및 Xbox, PS5 등 일부 버전은 사전 구매자들에게 출시 2주전 얼리 억세스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사진=스팀
한편, ‘FM 2024’는 오는 11월 7일 PS5, Xbox One, Xbox 시리즈 X/S, PC, 모바일(넷플릭스) 등을 통해 정식 출시될 예정이며, 향후 닌텐도 스위치 버전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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