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헝거게임'의 프리퀄 '헝거게임: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가 심볼 & 메인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20일 '헝게게임: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 제작진이 오는 11월 15일 국내 개봉 확정 소식과 심볼, 메인 포스터 2종을 소개했다.
'헝거게임: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는 단 한 명의 승자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잔인한 '헝거게임'에 '스노우'(톰 블라이스 분)가 12구역 조공인 '루시 그레이'(레이첼 지글러 분)의 멘토로 참여하면서 벌어지는 예측 불가한 생존 게임을 그린 작품이다.
심볼 포스터에는 새와 뱀이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이번 영화의 제목이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인 만큼 '새'와 '뱀'이 상징하는 바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메인 포스터에는 이번 영화의 등장인물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이 중 단연 눈에 띄는 것은 톰 블라이스다. '엄친아'를 연상케 하는 반듯한 옷차림의 톰 블라이스는 이번 '헝거게임: 노래하는 새와 발라드'를 통해 밝혀진 적 없는 '스노우'의 청년 시절 이야기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어 톰 브라이스와 등을 맞대고 있는 '판엠'의 최하위 그룹인 12구역 소녀 '루시 그레이' 역 레이첼 지글러의 모습도 눈에 띈다. '루시 그레이'는 제10회 헝거게임에서 처음 도입된 멘토제에서 ‘스노우’를 만나 함께 게임에 참여한다고 알려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여기에 헌터 샤퍼, 피터 딘클리지, 비올라 데이비스 등 명실공히 연기력을 입증 받은 반가운 배우들의 출연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뿐만 아니라 "모든 것은 여기서 시작되었다!"라는 강렬한 문구는 '헝거게임: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가 이전 시리즈로부터 약 65년 전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만큼, 초창기 더욱 야만적이고 잔인했던 ‘헝거게임’의 민낯을 예고하며 호기심을 끌어올린다.
한편, '헝거게임: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는 기존 '헝거게임' 시리즈의 감독 프란시스 로렌스와 기존 제작진들의 의기투합 소식으로 개봉 전부터 해외 예고편 조회수 3,000만 회를 돌파하는 등 높은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누리픽쳐스
조정원 기자 jjw1@hanryu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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