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프리미어리그에서 런던을 연고지로 공유하는 첼시와 아스날의 ‘런던 더비’가 22일 펼쳐진다. 개막 이후 무패행진 중인 아스날과 부진에서 탈출한 첼시가 9라운드에서 런던의 주인을 가리게 됐다. 서런던과 북런던을 대표하는 두 팀 중 어느 팀이 승리를 가져갈지 관심이 모아진다
첼시는 개막 전 카이세도, 은쿤쿠 등을 영입했지만 부상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은쿤쿠와 칠웰, 제임스 등 핵심 선수로 분류된 선수들이 연달아 쓰러지면서 리그 개막 후 6경기 1승 2무 3패의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정감을 찾은 첼시는 리그컵과 프리미어리그 7,8 라운드를 연달아 승리하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아스널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준우승을 차지하며 가능성을 보였다. 올 시즌 개막 이후 8경기 6승 2무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우승 후보다운 경기를 선보이고 있다. 그러나 에이스 부카요 사카와 수비수 윌리엄 살리바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비상이 걸렸다. 스탠다드 스포츠 등 현지 매체들은 이들이 첼시전 복귀를 목표로 한다고 전했지만 출전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만약 아스날이 이번 첼시전에서 승리한다면 리그 1위로 올라설 수 있다. 핵심 선수들은 빠졌지만 제주스, 벤 화이트 등 쟁쟁한 대체 선수들이 출전을 기다리고 있다.
런던을 대표하는 두 팀 중 어느 팀이 승리를 가져갈지 관심이 모이는 첼시와 아스널의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경기는 22일 일요일 새벽 1시 30분 킥오프된다.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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