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급이 3억 원이 넘고 연봉으로 환산하면 약 180억 원을 받는다는 월드클라스 손흥민(토트넘)은 물건을 고를 때 과연 가격표를 보고 살까. 이 질문에 손흥민이 직접 명쾌하게 답을 남겨 눈길을 끌고 있다.
(왼쪽)쇼핑 중 가격표를 보는 사람 자료사진. (오른쪽)'메가손터뷰' 영상 찍은 손흥민. / aslysun-shutterstock.com, 유튜브 '메가MGC커피'
최근 메가커피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메가손터뷰' 영상이 올라왔다. 메가커피 측은 SNS에 달린 손흥민 관련 질문들을 빠짐없이 물어봤다며 인터뷰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에는 '(손흥민은) 가격표를 절대 안 볼 것이다'라는 질문에 답하는 손흥민 모습이 담겨 시선을 사로잡았다. 해당 질문에 손흥민은 "무조건 본다"고 확신에 찬 답변을 남겼다.
그는 "당연히 (가격표) 무조건 보고 사고. 많은 분들이 오해하실 수도 있는데 저도 비싼 거 싫어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한테 플렉스 이미지가 붙어져 있는 것 같은데 가격표 진짜 꼼꼼하게 보고 비싸다 싶으면 사려고 하다가도 다시 한번 고민하고 안 사게 된 물건이 되게 많은 것 같다. 그래서 가격표는 진짜 꼼꼼하게 챙겨 보는 것 같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면서 "'가격표는 절대 안 볼 것이다' 이 질문 약간 좀 충격인데..."라며 고개를 갸우뚱하기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물건살 때 가격표 정말 꼼꼼하게 본다는 손흥민. / 유튜브 '메가MGC커피'
손흥민은 '배달앱 한 번도 사용해 본 적 없을 것 같다'는 질문에도 답을 남겼다. 손흥민은 "써 봤다. 당연히"라고 웃으며 말했다. 그는 "몸에 안 좋은 음식들은 최대한 멀리하려고 하게 되는데 편리하게 찾다 보니까..."라며 배달앱 이용자임을 밝혔다.
한편 영국 매체 팀토크 19일(한국 시각) 보도에 따르면 손흥민은 소속팀 토트넘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수령하는 선수로 꼽혔다. 손흥민은 주급 19만 파운드(약 3억 1311만 원)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을 이어서는 이반 페리시치(18만 파운드), 제임스 메디슨(17만 파운드) 등이 많은 주급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토트넘 연봉 킹 손흥민. / 토트넘 홋스퍼 공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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