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수향이 같은 작품에서 호흡을 맞췄던 차은우를 언급했다.
18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의 주연 배우인 한혜진, 박하선, 임수향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임수향 "차은우 너무 예뻐서 리프팅, 레이저 했다"
이날 임수향은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상대 배역이었던 배우 차은우와의 키스신에 대해 "사실 이틀 동안 했다. 6시간보다 더 했다. 중요한 신이었다. 원래 감독님이 오래 찍는 스타일이기도 하다"라고 알렸다.
임수향은 "360도로 돌려서 찍은 거다. 여기서도 찍고 저기서도 찍고 리허설도 많이 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진짜 입술이 부르틀 정도였다. 그때 화면을 보면 입술이 점점 부어 가는 게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임수향은 차은우의 잘생긴 외모가 신경 쓰여, 피부과까지 갔다고 전해 놀라움을 더했다. 그는 "(차은우가) 너무 예뻐서 신경이 쓰였다. 나이 차이도 많이 나는데, 드라마에서 동갑내기 20살 역할을 해야 했다"라고 했다.
임수향은 "그래서 사실 리프팅, 레이저도 하고 신경 좀 썼다"라고 고백했다.
이날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임수향의 발언에 다양한 반응을 보냈다. 이들은 "여배우도 관리하게 만드는 남자, 차은우", "상대 배역 입장에서 부담이 되었을수도 있겠다", "차은우가 진짜 잘생기고 예쁘긴 하지", "임수향 배우 귀엽네요" 등의 반응을 보냈다.
임수향,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 출연
한편 임수향이 출연하고 있는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네 자매의 일상을 통해 자극적이지 않지만 깊고 따뜻한 위로를 주는 작품이다.
영화 '바닷마을 다이어리'는 일본 만화 원작 실사 영화 중, 최초로 칸 영화제 경쟁부문 초청 및 제39회 일본 아카데미상 최우수 작품상 포함 5관왕 등 엄청난 이력으로 작품성을 증명했다.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에는 배우 임수향과 함께 한혜진, 박하선, 서예화, 류이재, 유나, 오한결 등이 출연한다. '바닷마을 다이어리'는 오는 11월 19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 자유소극장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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