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은 16일 11시 56분께 파도리 해수욕장 인근에서 가족과 홍합을 채취하던 중, 아들이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아 대대적으로 수색을 진행했으며, 태안해경 잠수팀이 실종 지역 인근을 집중 수중 수색하는 과정에서 숨져있는 A씨를 발견해 모항항으로 이송했다.
태안해경은 실종된 16일부터 18일까지 경비함정 등 19척, 해안가수색 119명, 항공기 4대, 드론 14대 등을 동원해 파도리 인근 해상과 해안가를 집중 수색했다.
한편, 해경은 목격자와 가족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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