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남궁민과 안은진이 눈물로 재회한다.
19일 MBC ‘연인’(극본 황진영, 연출 김성용 이한준 천수진) 제작진이 지난달 선공개한 이장현(남궁민 분)과 유길채(안은진 분)의 재회를 예고했다.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 이장현과 유길채는 같은 공간에 있지만, 문을 사이에 둔 채 서로에게 다가서지 못하고 있다. 이장현은 심양에서 마주한 유길채 때문인지 조금은 흐트러진 모습으로 나타났다.
유길채는 이장현이 왔다는 생각에 차마 문을 열지 못하고, 그저 문에 기대앉은 채 말없이 고개 숙였다. 서로를 마음속에서 영원히 지워버릴 수도, 그렇다고 가까이 다가설 수도 없는 두 사람의 안타깝고도 애틋한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무엇보다 다시 만난 두 사람에게 어떤 운명의 소용돌이가 닥쳐올 것인지, 그 안에서 두 사람은 어떻게 버텨낼 것인지 궁금하다.
‘연인’ 제작진은 “파트2 선공개 영상을 통해 공개돼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은 장면이 이번 주 방송된다. 이장현과 유길채의 슬프고도 애틋한 감정이 100% 응축된 장면이라고 할 수 있다. 남궁민, 안은진은 작은 떨림까지 놓치지 않는 디테일한 연기로 시청자 여러분들의 몰입도를 수직 상승시킬 것이다. 제작진도 숨 죽였던 장면인 만큼, 주목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연인’ 13회와 14회는 오는 20일과 21일 오후 9시 50분 방송한다.
사진=MBC ‘연인’
조정원 기자 jjw1@hanryu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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