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구급차 사진 / 연합뉴스
19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40분쯤 포항시 북구 장성동에서 "딸이 연락이 안 된다"는 가족의 신고가 접수됐다.
119구조대는 신고받고 긴급 출동했다. 이후 자택에 숨진 채 쓰러져 있는 30대 여성 A 씨를 발견해 경찰에 인계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A 씨의 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라고 전했다.
앞서 경북 포항에서 40대 남성 B 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지난달 22일 경찰과 포항남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30분쯤 포항시 남구 해도동 형산강 다리 위에서 한 남자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B 씨는 수색했다. 하지만 찾지 못했다. 결국 다음날 B 씨는 숨진 채 발견됐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국화를 들고 있는 손 자료사진 / Xiuxia Huang-shutterstock.com.
Copyright ⓒ 위키트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