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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손강훈 기자 =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가 구속됐다.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이 지난 13일 그에 대해 SM엔터테인먼트 인수전 당시 시세 조정을 한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한 결과다.
19일 금융감독원 특사경에 따르면 SM엔터테인먼트 주식에 대한 시세 조정 혐의를 받는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는 도주 및 증거인멸가 상당해 구속수감됐다. 금감원 특사경은 10일 이내 배 대표를 검찰에 송치한다는 방침이다.
함께 구속영창이 신청됐던 카카오 투자전략실장 A씨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투자전략부문장 B씨에 대한 구속영장은 기각됐다. 범죄 혐의내용이 중대하지만, 현재까지의 수사 결과 객관적인 사실관계가 상당히 규명돼있어 도주 및 증거 인명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는 것이 그 이유다.
금감원 특사경은 이들에 대해 보강 수사를 계속해 처리할 예정이다.
구속된 배 대표는 올해 2월 SM엔터인먼트에 대한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할 목적으로 2400억원을 투입, SM엔터테인먼트 주가를 하이브 공개매수 가격 이상으로 끌어올린 혐의를 받는다. 결국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공매매수 후 SM엔터테인먼트의 지분 39.87%를 취득해 최대주주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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