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피파 랭킹 95위 베트남에 대승을 거두고 A매치 3연승을 달렸습니다.
축구대표팀은 오늘(1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베트남과의 친선 경기에서 손흥민(토트넘)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등의 득점을 앞세워 6대 0으로 크게 이겼습니다.
우리나라는 전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황희찬(울버햄프턴)이 한 골씩 넣어 2대 0으로 앞섰고, 후반에는 상대 자책골과 손흥민, 이강인, 정우영(슈투트가르트)의 연속 골로 6대 0 대승을 장식했습니다.
부상으로 지난 13일 튀니지와의 평가전에 결장했던 손흥민은 골 맛을 봤고, 튀니지전에서 혼자 2골을 넣으며 4대 0 승리를 이끈 이강인은 두 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지난 9월 사우디아라비아전 1대 0 승리를 시작으로 최근 3연승을 내달린 대표팀은 다음 달(11월) 16일 싱가포르를 상대로 2026년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첫 경기를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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