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카니발, 버스 전용차로 이용 불가?"... 고급화 바람에 다인승 모델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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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카니발, 버스 전용차로 이용 불가?"... 고급화 바람에 다인승 모델 '삭제'

오토트리뷴 2023-10-18 11:58:11 신고

[오토트리뷴=최현진 기자] 기아가 신형 카니발 출시를 앞두고 이달 사전계약에 들어간다.

업계에 따르면, 신형 카니발은 가솔린과 디젤, 가솔린 하이브리드 등 세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된다. 이 중 카니발 하이브리드는 연말 출시 예정이다. 기본 모델과 하이리무진이 동시에 출시된다. 실내외 디자인에 큰 변화가 이뤄질 예정이며, 주요 상품성 변화로는 11인승 모델의 삭제가 예고됐다.

▲기아 카니발 부분변경 HEV(사진= 유튜브 이든 카스패치)
▲기아 카니발 부분변경 HEV(사진= 유튜브 이든 카스패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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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 디자인, 기아 패밀리룩 '정점' 찍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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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은 기아의 최신 패밀리룩을 그대로 따라간다. ‘ㄱ’자 주간주행등은 세로형 헤드램프와 결합됐고 ‘ㄱ’ 형태로 진화했으며 현재는 기아 라인업 전체로 확산 중이다. 카니발 역시 헤드램프 상단부에 ‘ㄱ’자 주간주행등이 적용되고 그 아래로는 4개의 LED 프로젝션 램프가 적용된 세로형 헤드램프가 적용된다. 이를 통해 현재 모델과는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진다.

▲카니발 페이스리프트 예상도(사진=유튜브 '뉴욕맘모스')
▲카니발 페이스리프트 예상도(사진=유튜브 '뉴욕맘모스')

측면은 사각형이 강조된 하이브리드 전용 휠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순수 전기 SUV EV9를 연상시킨다. 후면 테일램프 역시 헤드램프처럼 ‘ㄱ’ 형태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테일램프를 좌우로 길게 이어 붙여 전폭을 강조한다. 범퍼 하단부에 있던 후진등은 다시 테일램프와 통합될 것으로 예상된다. 히든 타입 머플러는 부분변경 모델에서도 동일하게 이어진다.

▲ 기아 카니발 페이스리프트 실내 예상도 (사진=유튜브 채널 'AUTOYA')
▲ 기아 카니발 페이스리프트 실내 예상도 (사진=유튜브 채널 'AUTO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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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디자인도 변경.. '11인승 삭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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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장 디자인 변경에 발맞춰 실내 디자인도 소폭 변경이 감지되는 상황이다. 가장 큰 변화는 디지털 계기반과 인포테인먼트 스크린이 하나로 연결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다. 스티어링 휠도 새로운 디자인으로 변경될 전망이다.

▲카니발(사진=기아)
▲카니발(사진=기아)

상품성 측면에서는 11인승 모델의 삭제가 눈길을 끈다. 기존 카니발은 하이리무진을 제외하면 7인승, 9인승, 11인승 모델로 운영되고 있었다. 이 중 9인승 모델이 가장 인기가 높으며, 그다음으로는 7인승이 많이 팔린다. 11인승은 많은 인원이 탑승할 수 있어 유용할 것으로 여겨지지만, 실제로는 판매량이 꽤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아 카니발(사진=기아)
▲기아 카니발(사진=기아)

사실 11인승 모델은 9인승 모델의 2열, 3열에 접이식 좌석을 둔 형태이기 때문에 사용하기에 따라서는 9인승 대비 오히려 불편할 수도 있다. 7인승과 9인승에 제공되는 편의장비 또한 미적용되는 경우도 많다.

또한 승합차로 인증받기 때문에 고속도로에서 110km/h 속도 제한이 걸린다. 2종 면허로 운전할 수 있는 7인승, 9인승 모델과 달리 1종 보통 운전면허가 필요한 것도 판매량에 영향이 있었을 수도 있다. 개별소비세 면제, 부가세 환급 등의 혜택은 9인승에서도 누릴 수 있는 이점이다.

▲카니발 11인승 실내(사진=기아)
▲카니발 11인승 실내(사진=기아)

많은 사람을 태울 수 있다는 점을 제외하면 카니발 11인승의 메리트는 사실상 없는 것과 마찬가지다. 따라서 카니발 11인승 삭제를 통해 승합차 역할은 차체 크기가 더 큰 스타리아에 집중하고, 카니발은 패밀리카로써의 정체성을 더욱 확고히 하려는 것으로 여겨진다.

▲기아 카니발 부분변경 HEV(사진= 유튜브 이든 카스패치)
▲기아 카니발 부분변경 HEV(사진= 유튜브 이든 카스패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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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하이브리드 추가.. 디젤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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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트레인의 경우 가솔린과 디젤은 현행을 유지한다. 여기에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가 추가될 예정이다. 정확한 출력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앞서 출시된 디 올 뉴 싼타페 하이브리드를 통해 출력을 예상해 볼 수 있다. 

동일한 엔진을 사용하는 싼타페 하이브리드 모델은 235마력의 시스템 최고출력과 37.4kg.m의 최대토크 발휘하며 하이브리드 전용 변속기가 맞물린다. 카니발 하이브리드 역시 이와 비슷한 수준의 출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카니발 부분변경 위장막 모델(사진=유튜브 '숏카')
▲카니발 부분변경 위장막 모델(사진=유튜브 '숏카')

기아 신형 카니발은 내달 가솔린과 디젤 라인업을 우선 선보이며, 하이브리드는 12월 중에 출시될 예정이다.

ch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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