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수홍이 형수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18일 박수홍 측 법률대리인은 17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박수홍 형수를 상대로 명예훼손 혐의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앞서 박수홍과 아내 김다예는 허위사실을 퍼뜨린 유튜버 김용호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그러나 김용호가 갑작스럽게 사망하면서 해당 사건은 '공소건 없음'으로 마무리됐다.
김용호에게 허위 사실을 제공한 사람이 박수홍의 형수라는 사실이 지난 공판에서 밝혀졌고 이에 박수홍 측은 형수에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3일 열린 박수홍 친형 부부에 대한 8차 공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박수홍 부모는 박수홍 관련 사생활을 폭로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에 대해 박수홍 측은 부모가 언급한 수위 높은 사생활 발언은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한편, 박수홍은 지난 2021년 4월 횡령 혐의로 친형 부부를 고소했다. 이들 부부는 박수홍의 출연료 등 62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진=허정민 기자
이보라 기자 lbr@hanryu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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