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토건, 부산 '중흥S-클래스 에코델타시티' 24일 분양

'중흥S-클래스 에코델타시티' 투시도. /중흥토건

아시아투데이 이철현 기자 =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은 20일 부산 '중흥S-클래스 에코델타시티'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고 18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9층 14개동에 총 106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84㎡A 574가구 △84㎡B 165가구 △84㎡C 68가구 △101㎡A 130가구 △101㎡B 130가구로 구성된다.

오는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 1순위, 25일 2순위 순으로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0월 31일, 정당계약은 11월 13~16일까지 진행된다. 입주 예정일은 2026년 11월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부산 에코델타시티는 국내 첫 스마트신도시다. 자율주행차,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기술·서비스가 도시에 적용된다. 주거·업무시설부터 연구개발·공공·의료시설 등이 조성된다. 평강천이 관통하고 맥도강, 서낙동강으로 둘러싸인 위치를 활용해 이와 연계된 미래지향형 친환경 수변도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에코델타시티 인근에는 △화전일반산업단지 △부산신항배후 물류단지 △삼성전기 부산사업장 △르노코리아 자동차 공장 △농심 녹산 공장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자리하고 있다.

단지는 에코델타시티의 중심 입지에 위치한다. 단지 바로 앞에 초등학교와 유치원 부지가 계획돼 있고, 전 연령대 학군도 도보권 내에 있다. 단지 인근에는 중앙공원(가칭)과 문화공원(가칭)이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가까이에 상업시설(예정)도 들어선다.

단지 인근에 '부전-마산 복선전철선'이 공사 중이며 '하단-녹산 경량전철'과 '강서선'도 개발될 예정이다. 남해고속도로, 서부산IC, 명지IC, 김해국제공항 등이 가까운 거리에 있다.

이와 함께 채광과 통풍을 극대하는 4베이 설계(일부 제외)·거실에 창이 두 개로 설계되는 이면 개방형 구조(일부 가구) 등 다채로운 특화평면을 도입해 차별화를 더했다. 지상에 차가 다니지 않는 안심특화설계를 비롯해 IoT(사물인터넷) 시스템이 적용되고, 피트니스와 GX룸, 다목적 체육시설 등 사계절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된다.

분양 관계자는 "스마트신도시로 조성되는 에코델타시티에서 전 세대 중대형으로 구성된 랜드마크 단지로 발돋움할 전망"이라며 "다채로운 스타일의 특화평면과 다양한 커뮤니티시설 등 상품경쟁력도 우수해 수요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