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젊은 여성과 소녀를 내세워 북한 체제를 선전하던 엑스(X·옛 트위터) 계정들이 국내에서 일제히 차단됐다.
18일 오전 기준 '올리비아 나타샤'(유미), '파라마_코리아팬'(송아) 등 그동안 북한을 선전해온 엑스 계정에 접속하면 '보류' 상태로 나온다.
공지에 따르면 이들 계정은 법적 요청에 따라 한국에서 보류 조치됐다.
이들 계정은 북한의 젊은 여성이나 어린이들이 주로 출연해서 일상생활을 담는 형식의 선전 영상을 게재했다.
앞서 이들 계정과 연계해 유사한 영상을 게재해온 유튜브 채널들이 지난 6월 국가정보원의 요청에 따라 국내에서 차단됐으며, 이후 유튜브가 계정 자체를 폐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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