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순재가 '꽃보다 할배' 시절 이서진과 최지우를 이어주고 싶었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지난 16일 방송한 tvN STORY 예능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꽃보다 할배'에 출연한 박근형, 이순재, 김용건이 뭉쳤다.
이순재는 "우리가 스페인 갔을 때 최지우가 붙었다. 둘이 그림 좋더라. 괜찮다고 했다. (만나보라고 추천했는데) 말을 안 듣더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용건은 "이서진은 형님들이 추천한 건 아니냐"고 물었고 이순재는 "전혀 몰랐다. 서진이는 우리가 아니라 젊은 아이들인 줄 알았다더라. 공항에서 무슨 일이냐고 놀라더라"고 전했다.
김용건 "놀랐잖아. 서진이가 벙찐 거 봤다"고 말했다. 또 박근형은 "젊은 여자 남자가 가는 줄 알고 신바람 나서 나왔더라"고 회상했고 이순재는 "그런데 꼰대 4명이 나왔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사진=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캡처
이보라 기자 lbr@hanryu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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