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우가 결혼한 신화 멤버 중 가장 부러운 멤버를 꼽았다.
16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는 신화 이민우가 출연했다.
이민우 "전진, 결혼하고 술도 안 마시고 얼굴이 확 폈다"
이날 이민우는 결혼한 신화 멤버 에릭, 전진, 앤디 중 가장 부러운 사람으로 전진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이민우는 "예전에는 전진이 술을 진짜 잘 마셨다. 근데 술을 좋아하는 친구가 결혼한 이후부터 아예 술을 안 마시는 모습을 몇 번이나 봤다. 사람, 술자리 좋아하던 친구가 결혼하고 나서 확 바뀌었다"라고 알렸다.
이어 "인상, 분위기, 말투도 바뀌었다. 가장 마음에 드는 건 얼굴이 확 폈다. 행복해 보인다"라며 전진을 꼽은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전진은 "나는 연애할 때만 해도 술을 좋아했으니까 (아내가) 비행하고 돌아와서 피곤해 죽겠는데도 내가 있는 술자리에 부르고 그랬다"라며 "근데 2년 8개월 연애하면서 그게 너무 미안하더라. 그래서 결혼하고 내가 좀 바뀌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밝혔다.
특히 전진은 결혼 후 불면증까지 없어졌다고 전했다. 그는 "결혼 전에는 잠도 잘 못 자고 술 마시다가 졸릴 때 자고는 했다. 잠 안 오면 술 마시고 수면제도 먹고 그랬다. 그래서 불면증이 있는 줄 알았다"라며 "그런데 마음이 편하니까 맨날 꿀잠 잔다. 이제는 내가 더 먼저 잔다. 우선 마음이 편해야 되는 게 맞는 거 같다"라고 말했다.
이날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전진의 이야기에 큰 관심을 드러냈다.
이들은 "우와, 불면증까지 없어졌다니", "전진 씨 결혼 진짜 잘하셨네요", "전진 씨도 결혼하고 나서 노력을 많이 하셨구나", "전진, 류이서 부부 너무 예쁜 부부다", "이민우가 제일 부러워할 만 하네요" 등의 반응을 보냈다.
전진, 류이서와 2020년 9월 결혼
한편 전진은 지난 2020년 9월, 승무원 출신의 류이서와 결혼했다. 당시 SBS 예능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는 전진, 류이서 부부의 러브 스토리가 전해졌다. 전진은 "2017년 소개팅이 아니라 우연히 지인 모임에 갔다가 만났다. 반했다 정도가 아니라 내 인생 짝을 드디어 찾았다 싶더라. 심장이 뛰었다"라고 전했다.
류이서는 "TV로는 잘 놀고 나이 들어서도 계속 노는 거 좋아할 것 같은 느낌이었는데, 만났더니 생각보다 철이 든 느낌이었다. 이 사람이 앞으로도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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