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손흥민을 언급했다.
손흥민이 16일 경기 수원시 팔달구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평가전 대비 훈련을 하고 있다. / 뉴스1
영국 매체 더부트룸은 16일(현지 시각) "포스테코글루 감독과의 인터뷰를 공개한다"라고 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주장으로서 토트넘을 잘 이끌고 있다. 그는 토트넘의 주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토트넘의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은 없지만 손흥민은 이적하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승리를 가져다주는 팀의 기둥 같은 축구선수가 됐다"라고 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손흥민이 이끄는 토트넘은 2023~2024 프리미어리그(EPL) 8경기에서 6승 2무의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8경기에서 18득점으로 최고의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다.
앞서 EPL 사무국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EPL 2023~2024 9월 이달의 감독으로 선정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번 수상으로 새로운 역사를 만들었다. EPL 사무국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EPL 역사상 처음으로 부임 직후 두 달 연속 수상한 감독이다”라고 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뛰어난 공격적인 전술과 함께 EPL 8월의 감독상 이어 EPL 9월의 감독상까지 수상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후방 빌드업을 체계적으로 조직하는 데에 능한 감독이다. 이에 따라 후방에서부터 만들어 나가는 조직적인 플레이를 중요시하고 이를 통한 볼 점유율을 중시한 공격 중심의 축구 전술을 보여준다. 특히 좌우 윙백들의 많은 활동량을 통해 중원 싸움에서 수적 우위를 가져간다. 이를 통해 후방빌드업에서 안정감을 부여하면서 높은 점유율을 유지 하는 축구 전술을 즐겨 사용하는 감독이다.
손흥민과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사진 / 손흥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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