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ICT 수출 180억6000만달러…13.4%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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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ICT 수출 180억6000만달러…13.4% 감소

프라임경제 2023-10-16 12:09: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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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난달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수출액은 반도체가 올해 최대 수출 금액을 기록하는 등 완만한 개선 흐름을 보이며 올해 들어 가장 낮은 감소율을 기록했다. 15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최근 월별 ICT 수출 추이.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16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9월 ICT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 

지난달 ICT 수출액은 180억6000만달러로 작년 9월보다 13.4% 감소했다.

품목별로 보면 디스플레이(1.0%↑)는 증가했으나, △반도체(-14.4%) △휴대폰(-5.2%) △컴퓨터·주변기기(-48.0%) △통신장비(-17.2%) 등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품목 수출액은 99억9000만달러로 메모리(54억3000만달러)와 시스템(41억6000만달러) 모두 올해 들어 최대치였다. 전체 반도체 수출 감소율은 올해 최저치인 14.4% 기록하며 1분기 저점 이후 점진적 개선 양상을 보였다.

휴대폰은 글로벌 기기 수요 둔화 지속으로 완제품(-33.4%) 수출이 감소하며 8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다만, 주요 휴대폰 생산 기지가 위치한 중국·베트남은 부분품 수출은 증가했다.

컴퓨터·주변기기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8% 감소한 8억달러로 파악됐다. 

통신장비 수출액은 17.2% 감소한 2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등 일부 지역은 증가했으나,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인프라 투자 축소 영향으로 전체 수출은 줄었다.

디스플레이는 모바일향(向)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수출 확대가 전체 디스플레이 수출 증가를 견인하며 2개월 연속 증가했다. 지난달 디스플레이 수출액은 20억달러 규모다.

특히 우리 기업의 휴대폰 생산 거점인 베트남(6.5%↑)의 증가가 전체 수출 확대를 이끌었다.

지역별로는 베트남(1.9%↑)이 디스플레이 수출 증가에 힘입어 2개월 연속 증가했다. 

반면 △중국(홍콩 포함, -22.0%) △미국(-18.7%) △유럽연합(-12.2%) 등의 감소세는 지속되고 있다.

지난달 ICT 수입은 107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ICT 수요 회복 지연에 따른 주요 부품(반도체 등) 수입 감소로 전년 동월 대비 16.8% 감소했다.

지난달 ICT 무역수지는 73억달러(약 9조8813억원)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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