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 "'검단 한신더휴 어반파크', 특별공급서 인기"

인천 '검단 한신더휴 어반파크' 전경./한신공영

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한신공영이 인천 검단신도시에 조성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검단 한신더휴 어반파크'가 특별공급에서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

1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검단 한신더휴 어반파크'는 지난 11일 진행한 신혼부부 특별공급에서 268가구 모집에 560쌍이 몰리며 평균 2.0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혼인요건과 소득요건을 충족해야 신청이 가능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양호한 성적이란 게 한신공영 측 설명이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하게 공급되는 것이 특징이다. 안정적인 임대의무기간(최대 10년)과 임대료 상승률(2년 당 5%)도 장점이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 가진 차별화된 장점과 함께 검단신도시가 가진 입지적 가치가 주택 수요자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단지는 자녀를 키우기 좋은 환경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단지 안에 어린이집, 해든초 등이 있다. 이밖에 다양한 문화체험과 놀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어린이 문화강좌실과 작은도서관, 독서실 등이 있다. 아울러 원당지구 학원가와 인천영어마을, 에더블 국제학교, 아라꿈유치원과 아라초‧중‧고교도 인접하다.

교통 여건도 개선될 전망이다. 2025년 '인천1호선 검단연장선 신설역'이 개통되고 내년에는 올림픽대로와 직결되는 '원당-태리 광역도로'가 조성된다, 검단-경명로 간 도로를 비롯해 계양-강화 고속도로‧도계-마전 도로 등 각종 도로망 확충사업이 진행 중이다.

단지 내에는 스크린골프, 실내골프클럽, 피트니스, GX룸, 독서실, 어린이 문화강좌실, 작은도서관, 맘스라운지, 게스트하우스, 시니어클럽, 키즈클럽 등 남녀노소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8개동, 전용면적 74~84㎡ 91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