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이준석, ‘내부총질’만 일삼는 오만 극치… 엄중 처벌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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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이준석, ‘내부총질’만 일삼는 오만 극치… 엄중 처벌 필요”

아시아투데이 2023-10-16 12:00: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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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하는 안철수 의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16일 국회에서 이준석 전 대표 제명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아시아투데이 이하은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를 겨냥해 "당을 비아냥거리고 조롱하면서 '내부 총질'만 일삼는 오만의 극치를 달리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그를 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1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당이 민심을 회복하고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과제는 사람에 달려있다. 민주당보다 더 우리 당을 비난하고 비아냥거리며 내부의 분란을 조장하면서, 우리 당이 선거에서 몇 퍼센트 질 거라고 잘난 체하고 다니는 나쁜 사람들은 내보내야 한다"며 "그리고 2030 청년층과 중도층, 세대와 지역을 확장하는 좋은 분들을 대거 영입하는 확장정치를 통해 외연을 넓혀야 한다는 것이, 이번 선거 패배를 통해서 얻은 우리 당의 혁신과제 1호"라고 말했다.

그는 "대표적으로 이준석 전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자기의 힘으로 만들었다는 독선에 빠져 갈등을 빚다 징계를 당하고도, 방송 출연을 통해 당을 비아냥거리고 조롱하면서 '내부 총질'만 일삼는 오만의 극치를 달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저는 오늘 이준석을 내보내기 위해 자발적인 서명운동에 동참해주신 1만 6036분의 국민들과 함께 당 윤리위원회에 이준석 제명 징계를 요청하겠다"며 "이준석 제명에 서명하신 분들의 명단은 오늘 제출하겠으며, 이 운동은 앞으로도 일주일 간 계속 진행해서 그 명단은 당에 추가로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자신의 '욕설 논란'을 비판한 이 전 대표를 겨냥해 "강서구청장 선거 때 이준석이 우리 당에 저지른 가짜뉴스 사건은 정말 나쁜 선거방해 공작"이라며 "이준석을 내버려 두면 내년 총선에서도 당에 또 내부 총질을 할 것이고, 가짜뉴스를 생산하며 방송에 출연해 당을 비아냥거리고 조롱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런 사건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준석은 이제 2030 세대의 대표성을 상실해서 지지 세력도 없다 보니 세 치 혀로 세상을 현혹하며 당을 난도질하고 있을 뿐인데, 마치 아직도 청년의 대표인 듯 과대 포장되어 있다"며 "이제 이준석은 당에서 내보내고, 국민께서 좋아하실 만한 유능하고 도덕적인 새로운 2030 청년들과 실력 있고 명망 있는 신진 정치인들을 대거 영입하는 확장정치를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 의원은 그러면서 "객관적이며 합리적인 신진 정치인, 각 산업과 세대를 대표하는 전문가 지성인들을 대거 영입해서 혁신해야 한다는 것이 이번 강서구청장 선거패배가 우리에게 준 엄중한 교훈"이라며 "당에 있는 나쁜 사람들은 뽑아내고 좋은 분들을 모셔와 확장 정치를 시작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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