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운용사 대표 사익 추구행위 적발…미공개 정보활용·펀드 이익 훼손 등"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금감원 "운용사 대표 사익 추구행위 적발…미공개 정보활용·펀드 이익 훼손 등"

데일리안 2023-10-16 12:00:00 신고

친인척 소유 계열사 부당지원 등도 적발

ⓒ금융감독원

국내 한 자산운용사 대표이사가 미공개 직무정보 활용, 펀드 이익 훼손, 부당한 영향력 행사 등 다수의 사익추구행위를 지속한 것이 적발됐다.

1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A 자산운용사의 대주주이자 대표이사인 'ㄱ'씨는 미공개 직무정보를 활용하여 투자하거나, 본인, 배우자 및 직계비속이 지배하고 있는 계열사를 부당지원한 사실이 드러났다.

먼저 부당이득을 취득할 목적으로 업무 보고 과정에서 부동산 재개발정보를 지득하자 토지를 저가양수하여 자사펀드에 고가양도하거나우량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기회를 선점하기도 했다.

또한 A 운용사가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로부터 수취할 수수료를 감액하여 계열사에 제공하거나 특수관계법인에 대한 자금 지원을 위해 A 운용사 예금을 담보로 제공한 행위도 적발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대주주·대표이사 'ㄱ'씨의 위법·부당 행위에 대해서 관련 법규 및 절차에 따라 엄정 조치할 예정"이라며 "금융투자회사 대주주 및 임직원 등의 사익 추구행위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재발 방지대책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