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빛 보는 장도연의 ‘편안함’ [D:P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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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빛 보는 장도연의 ‘편안함’ [D:PICK]

데일리안 2023-10-16 11: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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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롱드립’ 이어 ‘라디오스타’까지

특유의 편안한 진행으로 주목

웹예능 ‘살롱드립’ 시리즈를 단독으로 이끄는가 하면 ‘라디오스타’의 새 MC로 합류, 강점을 제대로 인정받고 있다. 센스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진행을 선보이면서 ‘편안한’ 토크의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장도연의 이야기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지선씨네마인드’를 비롯해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러브캐처 인 발리’ 등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의 패널로 출연하며 센스 넘치는 활약을 이어오던 장도연이 최근 웹예능 ‘살롱드립’을 통해 단독 MC의 역량도 보여주고 있다.

ⓒ유튜브 영상 캡처

넷플릭스 영화 ‘발레리나’의 전종서, 김지훈, ‘천박사: 퇴마연구소’의 이솜, 이동휘 등 배우들부터 다비치의 이해리, 강민경, (여자)아이들의 미연, 소연, 우기 등 가수들까지. 다양한 게스트들을 아우르고 있다.

유튜브의 연예인 토크쇼가 흔하게 선택하는 ‘음주’는 빠졌지만, 장도연 특유의 공감 토크로 시청자들의 ‘밥 친구’가 되고 있다. 재치 있는 농담으로 게스트들의 웃음을 끌어낸 뒤 그들의 이야기에 공감하며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 깊이 있는 대화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깊은 만족감을 주고 있다.

최근 회차에서 전종서가 ‘발레리나’의 연출을 맡은 연인 이충현 감독의 장점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잘 생겼다”는 솔직한 발언을 내뱉어 화제를 모았었다. 이때 장도연은 전종서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한편, ‘처음 입 터진 게 감독님 이야기다’라며 분위기를 적절하게 달구며 능숙하게 이야기를 끌어냈었다. 전종서가 포켓몬 ‘띠부씰’ 모으기에 진심을 내비치며 쑥스러워하자 “너무 귀엽다”라는 폭풍 공감으로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한 것도 장도연의 몫이었다.

지난해 스타들을 집중 탐구하는 티빙 오리지널 예능 ‘떴수다’를 통해 첫 단독 MC에 나선 장도연은 ‘살롱드립’을 거치며 강점을 제대로 보여 준 것. 이에 최근 ‘라디오스타’ 새 MC로 합류하며 재능을 만개 중이다. 김구라, 유세윤 등 다소 개성 강한 MC들 사이에서도 빛나는 재치는 물론, 장도연 특유의 공감 가득한 리액션이 ‘라디오스타’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큰 키를 활용해 코믹한 춤을 선보이는가 하면, 화려한 입담으로 웃음을 자아내는 등 남다른 재능을 뽐내 온 장도연이지만, 그럼에도 톡톡 튀는 코미디언들 사이에서 다소 평범한 인상을 준 것도 사실이다. 절친인 박나래의 개성에 비해선 다소 무난한 모습으로 누군가를 뒷받침하는 역할에 더욱 충실하기도 했었다.

그러나 누구와 함께해도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그만의 편안한 분위기와 절대 선을 넘지 않는 센스 있는 애드리브가 그의 강점이라는 것이 최근 드러나고 있는 셈이다. 꾸준히 쉼 없이 활동하면서도 논란 없이 활약을 이어가는 것이 쉽지는 않은 요즘이다.

그러나 장도연은 음주를 곁들이며 아슬아슬한 토크를 이어가는 유튜브 시장에서도 자신만의 색깔을 잃지 않으며 오히려 주목을 받고 있다. 과장 없이도, 웃음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하면서 활동 폭을 넓히고 있는 장도연이기에 앞으로 어떤 꾸준한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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