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근황' 이상민母 "의료기기에 의존...이상민도 못 알아본다.." 안타까운 근황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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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근황' 이상민母 "의료기기에 의존...이상민도 못 알아본다.." 안타까운 근황 전해...

뉴스클립 2023-10-16 10:06: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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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미운 우리 새끼'제공
사진=SBS'미운 우리 새끼'제공

가수 이상민이 투병 중인 자신의 어머니의 근황을 전했다.

최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상민이 6년째 병상에 계시는 어머니를 언급했다.

이상민, "지금은 날 못 알아보신다.."

이날 김종민은 추석을 맞이해 이상민, 임원희와 부친의 묘소에 방문해 인사를 드렸고, 근처 식당에 들러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상민은 투병 중인 자신의 어머니를 언급하며 “엄마의 건강이 점점 안 좋아지는 걸 6년째 보고 있다."라며 "지금은 날 못 알아보신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어 이상민은 "말도 못 하시고, 아프기 전에 혼자 운전하고 잔치 있으면 장거리 운전 도 하실 정도로 활발하셨던 분인데..”라며 속상함을 토로했다. 

이에 김종민은 “갑자기 안 좋아지신 거냐”라고 물었고 이상민은 “본인이 아픈 걸 인정 못하신다"라며 병원에서 어머니가 행방불명 됐던 일을 언급했다.

사진=SBS'미운 우리 새끼'제공
사진=SBS'미운 우리 새끼'제공

이상민은 "갑자기 새벽에 엄마가 없어져서 난리가 났었는데 알고 보니 옛날에 내가 초등학교 때 마포구 망원동에서 중국집을 했던 집에 가 계시더라"라고 말했다.

불과 3주 전 이야기라고 말하며 이상민은 "현재는 모든 걸 다 의료기기에 의존하고 계신 상황이다."라고 말하며 기적적으로 회복하시면 '사랑해'라는 말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 이유에 대해 이상민은 "정말 많이 못 했던 이야기다."라며 "엄마를 목욕을 시켜드리며 사랑한다고 했는데, 전에 건강하셨을 때는 사랑해라는 말을 편하게 못했다”라고 토로했다. 

스튜디오에서 VCR을 본 서장훈은 “상민이 형 어머니가 저희와 오랜 시간 함께 하셨는데.. 참 마음이 아프다. 빨리 좋아지셨으면 좋겠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상민, "빚 청산에도 기쁘지 않아..어머니 굉장히 위독하셔.."

사진=SBS'미운 우리 새끼'제공
사진=SBS'미운 우리 새끼'제공

한편 앞서 방송된 '미우새'에서 이상민은 69억 원의 빚을 청산하지만 올해가 제일 힘들다고 밝혔다.

이날 이상민은 "올해 빚이 정리된다는 걸 알고 일하니 감정적으로 더 힘들다"라며 "어머니가 굉장히 위독하시다. 5년째 병원에 누워계신다 아프신 게 가장 큰 걱정거리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어 이상민은 "올해 빚을 다 갚고 정리가 끝나면 같이 행복하게 무언가를 하고 싶은데 (어머니가) 없을 수도 있다. 계속 누워계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상민은 10년 동안 일과 집만 반복했다는 이상민은 "사람이 싫었다. 아무것도 되는 게 없고, 가장 무서운 감정이 사랑이라 생각한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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