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물 산업 진단팀 첫 해외 파견…인도네시아 협력사업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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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물 산업 진단팀 첫 해외 파견…인도네시아 협력사업 제안

데일리안 2023-10-15 12:01: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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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10개국 환경정책 개선 방안 논의

환경부 전경. ⓒ환경부

환경부는 물 산업 분야 현지 진단팀을 16일부터 20일까지 인도네시아에 파견한다고 15일 밝혔다.

물 산업 분야 현지 진단팀은 학계, 전문기관, 기업 등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했다. 협력국 환경 난제 해결을 목적으로 해당 국가 환경관리 실태를 진단한다. 현지 환경정책 개선방안과녹색산업 협력사업을 찾아낸다.

현지 진단팀 첫 협력국인 인도네시아는 강우량은 충분하지만 수자원 관리 및 상하수도 등에서 정책 지원과 녹색 기반 시설이 부족하다. 그 결과 안전한 물 공급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현지 진단팀은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수자원, 상하수도)와 환경산림부(유역관리) 정책 담당자와 심층적인 정책 분석, 현장 점검을 한다. 한국형 환경정책에 기반한 안전한 물관리 정책과 협력사업을 제안할 예정이다.

또한 인도네시아에 한국형 환경정책을 전수하는 과정에서 우리나라 물 산업 인도네시아 진출 장벽을 낮출 뿐만 아니라 해외사업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기업 부담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는 해외사업 전문가와 다자개발은행 사업 경험자 등 조언을 받아 환경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21개 협력국 재외공관을 통해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환경 난제와 정부 간 협력에 대한 수요를 조사했다. 현재까지 가나와 네팔, 베트남 등 10개국에서 20개 환경 난제에 대한 협력을 요청한 상태다.

환경부는 올해 11월 말 콜롬비아에 순환경제 산업 분야 현지 진단팀을 파견한다. 내년부터 환경 난제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탄소 감축, 순환경제, 물 산업 3개 분야별 맞춤형 현지 진단팀을 파견해 녹색산업 해외 진출 대상국을 다변화할 예정이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녹색산업은 환경정책에 따라 수요가 발생한다며 “한국형 환경정책 수출을 통해 전 세계 환경 난제 해결에 이바지하고 녹색산업 해외 진출을 촉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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