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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은 이날 ‘규율 건설의 본질’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규율은 당의 생명”이라며 “당이 발전을 이룩하자면 당 안에 강철같은 규율로써 전당을 엄격하게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닦는 것이 필수불가결의 과업”이라고 했다.
이어 “당이 강력한 규율 제도를 수립해야 당사업 전반에서 온갖 비조직적이고 무규율적이며 부정적인 요소들을 철저히 억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또 “오늘 우리 당은 강철같은 규율로 당중앙의 유일적 영도 실현과 당의 광범위한 정치 활동을 철저히 보장하며 당의 결백한 정치 기풍을 변함없이 견지해나가기 위한 조치들을 연이어 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원들의 자각적인 규율 준수 기풍을 세우는 사업에 힘을 넣는 동시에 전당적인 규율감독체계, 규율적용체계를 엄격히 세우도록 현실적 의의를 가지는 제도적 장치들을 보강했다“고 덧붙였다.
신문이 언급한 제도적 장치 보강은 지난 8월 말의 검찰기관조직법 채택 등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신문은 아울러 “시대적 환경과 사람들의 의식상태가 현저히 변화되고 모든 부문, 모든 단위들에 과업들이 산적되어 있는 지금”이라며 “강한 규율을 확립하지 못하면 당 안에 무풍지대가 조성돼 자기의 존재조차 유지할 수 없게 된다는 것이 사회주의를 건설하던 일부 나라 당들이 보여준 역사적 교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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