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이민규 기자 = 서정희가 전남편 고 서세원의 외도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끈다.
14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에서 서정희는 서세원의 바람기 때문에 고통받았던 경험을 고백했다.
서정희는 "바람이라는 걸 주위에서 피는것도 못봤다. 이야기해주는 사람도 없어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마지막에 결정적인 외도 증거가 발견됐을 때 딸이 개입하지 않았으면 그냥 넘어갈 뻔했다"며 "그전에도 그런 일들이 많았다. 모르고 산 세월이 감사하더라. 알고 살았다면 32년 세월을 살 수 없었을 거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서정희는 "들키고 나서의 이야기"라며 "남편에게 미안하다고 해달라고 오히려 구걸했다. 여권을 봤는데 1년에도 수십번씩 해외를 다녀온 기록이 있더라. 누구랑 갔냐고 하니까 갑자기 여권을 들고 화장실을 가더라. 여권 날짜를 다 침 발라서 지웠더라. 그러더니 여권을 보여주고 언제 다녀왔다고 오히려 그랬다"라고 말해 주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이후 서정희는 딸 서동주에게 이야기를 했고, SNS 뒷조사를 통해 내연녀를 찾았다고.
서정희는 "내가 아는 분들과 다 연결돼 있고 내가 전도해 교회로 와 아는 아이가 내연녀였다"라고 밝혀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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