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가수 임영웅이 '아이돌' 콘셉트로 컴백한 것에 대한 속내를 털어놨다.
지난 13일 임영웅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이 뮤비의 주인공 쏟아진 Spotlight, Do or Die MV 촬영 비하인드 | 임영웅'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는 임영웅의 신곡 'Do or Die'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 모습이 담겼다.
이날 임영웅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아이돌'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그는 "제가 어떻게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다"라며 "어느 날 눈 떠보니 이렇게 돼 있다"라고 머쓱해 했다.
이어 임영웅은 '댄스가수가 된 소감'을 묻자 "저도 모르겠다. 이렇게까지 할 생각은 없었다. 단지 신나는 노래를 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어느새 이렇게 되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임영웅은 '안무 준비는 잘 됐냐'고 묻자 잠시 먼산을 바라봐 웃음을 안겼다. 그는 "저는 준비 돼 있다. 그런데 제 몸이 준비 됐는지 모르겠다"라며 "배(의상)가 너무 짧아서 큰일이다. 복근은 준비 안 됐다. 벌크업 중이라 복근이 안에 숨어 있다"고 했다.
임영웅은 촬영 중간, 계속해서 안무를 연습했다. 이어 인생 최대 격렬한 안무를 소화해 냈다. 무비 촬영 내내 죽기살기로 춤췄다.
계속해서 임영웅은 전에 없던 뮤직비디오 콘셉트에 대해 "아이돌스러운 댄스 음악을 하게 될 줄 몰랐다. 정말 단순히 신나는 음악을 해 보고 싶었을 뿐이다"라고 강조하며 "갑자기 춤이 들어가고, 갑자기 춤이 격해지고, 갑자기 뮤비가 너무 화려해지고. 저도 모르는 사이에 이렇게 돼 당황스럽다. 그래도 재미있다"라며 웃었다.
임영웅은 14일 MBC '쇼 음악중심' 무대에 선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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