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자유게시판에서 실제 부부싸움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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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배드림 자유게시판에서 실제 부부싸움이 벌어졌다

위키트리 2023-10-13 12:08: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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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서 실제 부부싸움이 벌어져 이목을 끌고 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합성 사진. AI 이미지 생성 프로그램 '빙 이미지 크리에이터'를 이용해 만들었습니다. / MS Bing Image Creator

지난 10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서 실제로 부부싸움이 벌어졌다. 해당 글은 '결혼생활 진지한 고민 상담 부탁드립니다..'라는 제목으로 올라왔다.

글에서 남편은 아내가 자신을 지나치게 통제한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그러자 아내가 이에 반박하는 댓글을 올렸다. 누리꾼들은 대부분 아내 편을 들며 남편을 나무라고 있다.

남편은 자신을 20개월 아이를 키우고 있는 결혼 6년 차 30대 중반이라고 소개했다.

그가 털어놓은 불만은 아내의 지나친 통제와 무시, 크게 두 가지다. 그는 "계속 참고 참아왔던 문제들을 한 아이의 아버지로서 가정을 지키고자 참아왔다. 그렇지만 요즘 한계에 다다른 것 같아 확실히 옳고 그름을 따져보고자 여기 게시판에 글을 올려 고견을 듣고 싶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남편에 따르면 아내가 통제하는 부분은 게임, 낚시, 친구 모임이다. 그는 현재 일주일에 2~3회가량, 퇴근하고 육아를 마친 뒤 2~3시간 동안 게임을 하고 있다. 낚시는 루어낚시를 주로 하며 한 번 낚시할 때마다 근교 저수지에서 3시간 정도 소요하고 있다. 또한 평일이나 주말 저녁에는 친구들과 술자리도 가지고 있다. 현재는 아내의 통제로 두 달에 한 번 정도 친구들을 만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한 아내의 입장은 이렇다. ▲일주일에 3번 정도 게임하는 것도 많다 ▲가정이 있는 사람이 낚시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한 달에 한 번씩 친구 모임 나가는 것도 유부남치고는 많다

그는 "제가 아내보다 집안일을 못하는 것은 사실이다. 다만 못하는 부분을 알고 있기에 육체적으로 힘든 부분은 많이 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본인도 인지하고 있다"라며 "아내가 아이 유아식을 차릴 때는 옆에서 보조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람이 늘 일만 하며 살 수 있느냐. 어떤 해소 방안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가끔 그렇게 해소하는 단순한 삶을 사는 게 잘못이냐"라며 억울해 했다.

그는 자신의 결혼 가치관에 대해 분명히 밝히기도 했다. 그는 "부부는 서로와 가정을 위함도 중요하지만 개인의 행복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상대방을 존중하고 배려하고자 한다", "부부가 서로를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같은 곳을 바라봐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남편은 자신의 타협안을 제시했다. ▲일주일에 2~3회, 2~3시간씩 게임하기 ▲낚시 3주에 2번, 저녁 퇴근 후 1회 당 2~4시간 ▲월 30일 중 3일 친구 모임 나가기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합성 사진. AI 이미지 생성 프로그램 '빙 이미지 크리에이터'를 이용해 만들었습니다. / MS Bing Image Creator

이후 아내는 해당 글의 댓글 창에 남편의 주장과 상반되는 내용의 입장을 남겼다. 아내에 따르면 남편은 집안일을 거의 하지 않았다. 심지어 남편은 아내가 임신했을 때 입덧 때문에 토하느라 더러워진 변기 청소를 부탁했을 때도 들어주지 않았다.

아내는 "집안일 제가 95% 한다. 맞벌이에 아기 바깥 음식 한 번도 사 먹인 적이 없고 이유식, 유아식도 직접 다 만들었다. 전업으로 아이 어릴 때 혼자 보면서도 새벽 3시까지 유아식 했다. 저는 집에서 한 번도 주부로서 제 본분 게을리한 적 없다"라고 반박했다.

이어 "제가 유아식 할 때 남편은 게임했다. 제대로 도운 적 없다. 결혼 생활 6년 내내 화장실 청소, 냉장고 청소 한 번도 해준 적 없다. 임신 때 입덧이 심해서 위산 때문에 앞니가 깨질 정도로 토하느라 변기 청소를 도저히 못 하겠어서 부탁했을 때도 단 한 번도 안 해줬다"라고 말했다.

그는 "그렇게 6년을 살았는데 (남편은) 저만큼의 취미 생활이 보장되지 않는 게 답답하다고 한다. 맞벌이하면서도 집안일은 제가 거의 다 했다. 그런데 남편은 취미 생활 통제 받는다고 답답하다고 한다. 6년 내내 게임했고 낚시 갈 때 도시락도 싸줬고 거짓말하고 휴가 내고 낚시 가는 것도 수도 없이 넘어갔다. 제가 빡빡한 건지 남편이 이기적인 건지 이제 혼란스럽다"라고 털어놨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대부분 남편을 나무랐다. 네티즌들은 "주변에 결혼한 남자들이 어떻게 사는지 한 번 봐라 제발", "전형적인 혼자 살아야 행복할 사람. 어느 누군가에겐 지금의 모습이 꿈에서나 그리는 모습일 수 있다. 정말 '최선'을 다해라. 말로만 하지 말고", "마누라 같이 욕해주러 들어왔는데 이건 님이 잘못했다. 그냥 이혼이나 해라. 남의 귀한 딸 짜증 나게 하지 말고", "아내가 보살이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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