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지지율 33%, 긍정 평가는 외교·부정 평가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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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지지율 33%, 긍정 평가는 외교·부정 평가 경제

아시아투데이 2023-10-13 11:49: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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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 전국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한국갤럽

아시아투데이 박지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평가가 33%로 직전 조사보다 소폭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 전국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33%로 직전 조사(9월 19∼21일)보다 1%포인트(p) 올랐다. 부정평가는 58%로 1%p 하락했다.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인들의 32%는 외교를 꼽았다. '국방·안보'(12%), '전반적으로 잘한다', '결단력·추진력·뚝심'(이상 5%),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 '주관·소신', '전 정권 극복'(이상 3%) 등이 긍정적 요인으로 평가됐다.

반면 부정적 평가 이유는 '경제·민생·물가'(16%)가 가장 높았다. 응답자들은 '외교'(13%), '독단적·일방적'(9%), '인사(人事)', '소통 미흡'(이상 7%),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 '통합·협치 부족'(이상 5%) 등에도 부정적 의견을 냈다. '연구개발(R&D) 예산 축소'(1%)도 부정적 요인에 새롭게 포함됐다.

한국갤럽은 "부정 평가 이유는 대체로 외교, 일본 관계, 후쿠시마 방류 관련 사안이 최상위였는데, 이번 주는 경제 관련 지적이 1순위"라면서 "명절 기간에 물가 인상 등 경제난을 더 체감하게 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34%로 같았다. 두 정당 모두 직전 조사 대비 1%p 올랐다. 정의당은 4%로 직전 조사와 같았고,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은 26%로 3%p 하락했다.

한국갤럽은 무당층의 성향에 대해 "지난해 6월 이후 정당 지지도 변동은 주로 성향 중도층에서 비롯하는데, 대통령 직무 평가나 여러 현안 여론을 기준으로 볼 때 이들의 생각은 여당보다 야당에 가깝다"고 설명했다.

내년 총선과 관련해선 '현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39%,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48%였다.

한국갤럽은 "지난 3월 조사에서는 정부 지원론(42%)과 견제론(44%)이 비등했으나, 4월에 견제론 우세 구도로 바뀌었고, 지금까지 반년째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며 최근 추이를 분석했다.

총선 비례대표 정당 투표에서 국민의힘을 선택하겠다는 응답자는 38%, 민주당을 선택하겠다는 응답자는 37%였다. 정의당은 6%, 부동층은 15%였다.

이번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와 총선 투표 의향 비례대표 정당을 비교하면 국민의힘보다 야당에 표심이 더해진 것으로 한국갤럽은 분석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며, 응답률은 14.2%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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