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복귀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토트넘 훗스퍼는 13일(한국시간) 구단 채널을 통해 벤탄쿠르가 훈련하고 있는 사진을 게시했다. 그러자 팬들은 “그가 요리를 할 때까지 기다리자”, “그가 엔제 팀에서 경기하는 걸 상상해 봐”, “무서운 시간이 오고 있어. 기다리기 힘들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벤탄쿠르는 올해 2월에 부상을 입었다. 레스터 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에서 상대와 강하게 충돌했다. 이후 검사 결과, 전방 십자인대 파열로 밝혀지며 시즌 아웃됐다.
벤탄쿠르는 꾸준하게 재활 작업을 진행했고, 지난 9월 초 희소식이 전해졌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복귀 날짜가) 정해지진 않았지만,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아마 11월쯤에는 벤탄쿠르를 다시 팀에 합류시킬 수 있을 것이다. 그는 어제 훈련하고 싶다고 날 찾아왔고, 1분도 안 돼서 의료진에게 끌려 나갔다. 벤탄쿠르의 복귀는 우리에게 또 다른 새로운 영입이 될 것이다”라고 알렸다.
현재 토트넘은 3선에 이브 비수마, 파페 사르 조합으로 나서고 있다. 벤탄쿠르가 돌아와 원래의 폼을 보여준다면 더 강한 중원을 구성할 수 있다.
사진= 토트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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