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나래가 대저택을 직접 관리하는 고충을 토로했다.
지난 12일 방송한 MBC '구해줘!홈즈'에서는 김대호 아나운서가 전라남도 보성급 벌교읍 한옥집으로 임장을 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해당 집 주인은 "야간대학 조경학과를 다니며 손수 정원을 가꿨다"고 소개했다.
김대호는 "규모가 커서 하루에 다 관리할 수 없다"며 "요일마다 가꾸는 구역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숙은 "나는 이 집에선 못 살겠다"라고 덧붙였다.
박나래는 "정원생활에 진심인 분들은 이렇게 한다"라며 주택살이 경험자다운 말을 이어갔다. 이어 그는 "저 일 끝나면 무조건 가서 잡초 뽑고 감나무 치우고 다 해야 한다"라며 퇴근 후에도 정원 관리를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숙은 박나래가 해당 작업을 "해 질 때까지 (한다)"라고 말했다. "주택 살면 언제 쉬냐"는 양세찬 질문에 박나래는 "죽어야 쉬지"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박나래는 지난 2021년 7월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위치한 단독주택을 경매로 약 55억원에 낙찰받은 바 있다.
사진=MBC '구해줘!홈즈' 캡처
이보라 기자 lbr@hanryu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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